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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마마』는 오랜 세월에서 묻어나는 할머니의 향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자식과 손자에게 아낌없이 주고, 이제 더 이상 설 자리를 잃어버린 할머니의 아름다운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습니다.
소란이와 대란이는 할머니는 좋지만 할머니에게서 나는 이상한 냄새가 싫습니다. 게다가 할머니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용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일이 늘어납니다. 결국은 종이 기저귀를 차게 됩니다. 어느 날, 할머니는 쌈짓돈을 모아서 무언가를 사는데….
안순혜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다시태어난 날》로 등단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드러나 있는 것보다 숨어있는 작은 것들을 찾아내 어린이의 영혼을 풍요롭게 해주며,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과의 귀한 나눔을 생각합니다.
작품집으로는《이 방이 고래 뱃속이야?》《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우주비행사와 토끼》《바보되어주기》《무릎 위의 학교》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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