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책을 통해 삶의 가치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다!
무엇을 꿈꾸고,
무엇에 분노하고,
무엇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
자신을 활자중독자라고 이야기하는, 정치인이나 정치인이 되기를 바라지 않았던 문재인. 그는 이제 권력의지가 아닌 소명의식을 가지고 국민 앞에 서 있다.
국민에게서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그의 의지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의 입이 아닌 그가 읽은 책을 통해 그 진심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문재인의 서재》는
정치서가 아니다. 보통사람 문재인의 삶과 정신을 들어다보는 책이다. 대한민국의 역사적 퇴행에 맞서, 세상을 향해 일어난 인권변호사 출신 문재인의 윤리와 정의의 토대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그가 구상하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를 그가 읽은 책을 통해 역추적하고자 한다.
사람은 그가 읽은 책으로 만들어진다. 속일 수도 없다. 무엇을 꿈꾸고, 무엇에 분노하고, 무엇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해답 역시 그가 읽은 책 속에 있다.
“나는 지금도 책 읽기를 좋아한다. 아니, 좋아하는 차원을 넘어 어떨 때는 활자중독처럼 느껴진다. 어디 여행을 가조 가져가는 책 때문에 짐이 더 무거워진다. 쉴 때도 손이 닿는 곳에 책이 없으면 허전한 느낌이 든다.”
-문재인
저자 태기수는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8년 월간 <현대문학> 신인공모에 중편소설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한 이래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의 작품으로는 소설집 《누드크로키》, 장편소설 《물탱크 정류장》, 공동 작품집 《피크》, 《캣 캣 캣》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평전 《과학의 전도사 리처드 파인만》, 《위인은 유머를 좋아해》 등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