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학자 신정일이 걸어온 한국 문화예술운동의 발자취
“걷고 느끼고 사랑하라.”

 

방외지사의 삶을 살았던 아웃사이더 신정일이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한국 문화예술운동까지 이끌게 되었던 속사정
단언컨대 신정일이 걸어온 길은 한국 문화예술운동의 역사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사학자이자 이 땅 구석구석을 걷는 작가이자 도보여행가인 신정일의 에세이. 방외지사의 삶을 살았던 아웃사이더 신정일이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한국 문화예술운동까지 이끌게 되었던 속사정이 담겨 있다.  
그저 한 끼 밥과 낡은 책 한 권이 소중했던 60년대, 살아 있어야 할 이유가 필요했던 70년대, 남산 지하실에서 자백을 강요받던 80년대, 남녘의 역사 현장에서 문학과 예술을 논하던 90년대. 역사의 숨은 피해자를 살려냈던 2000년대, 그리고 나와 이 나라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발걸음을 이어가는 오늘…
문화의 암흑기, 무학의 지방 청년이 문화운동에 몸을 던졌다. 오로지 책으로 배운 것이었지만, 소신과 부딪치고 보자는 식의 강단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이었다. 또한 비록 시작은 신정일이었지만, 그가 만났던 문화예술인.정치인들의 한달음에 달려와 주지 않았다면 역시 불가능했을 일이었다. 그가 이어온 활동과 그가 만났던 인물들은 바로 대한민국 역사이자 새로운 문화였다.
신정일은 말한다. "개인은 사람과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한다"고, "홀로 피는 꽃은 없다"고. 누구보다도 아웃사이더의 삶을 즐겼던 신정일이지만 그 역시 여러 사람을 만나며 성장했다. 그래서 또 말한다. "각박한 현실이지만 모두와 함께 영혼이 자유로운 프리랜서의 삶을 즐기자"고. 이제 그는 혼자만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누리는 방외지사의 삶을 꿈꾸고 있다.

 

 

저자 신정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사학자이자 이 땅 구석구석을 걷는 작가이자 도보여행가. 현재 사단법인 ‘우리땅걷기’의 이사장으로 역사 관련 저술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989년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그해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에서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고, 우리나라의 옛길인 영남대로와 관동대로. 그리고 삼남대로를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개의 산들을 올랐고. 부산 오륙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걸었다. 이 땅을 수십 년간에 걸쳐서 걸은 경험으로 소백산 자락길. 변산마실길. 동해 바닷가를 걸어 러시아를 거쳐 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까지 걸을 수 있는 세계 최장거리 도보답사 코스인 해파랑길을 국가에 제안하였다. 현재 소외된 지역문화 연구와 함께 풍류마을 조성 사업, 숨은 옛길 복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