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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책에서 더불어 사는 삶을 찾다!

 

인권변호사, [참여연대],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 등으로 이어지는 시민운동가로서의 길을 걸어온 박원순의 발자취에 주목해야 한다. 그는 고비의 순간마다 용기와 아이디어를 책 속에서 찾았다. 따라서 앞으로의 행보 역시 그가 추천하는 책을 통해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사람만이 희망이라는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

소셜디자이너를 자처하는 박원순의 인생을 되짚어보면 넓은 의미에서 ‘사회를 위한 사회적 운동’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안위보다 사회의 이익을 중요시했으며 사회 속에서 고립된 개인을 위로하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박원순이 최고로 치는 경영 덕목이 소통이라는 것도 그와 맥락을 같이한다. 또한 그는 일의 성공 여부보다 의도가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처럼 보인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하는 일이 옳다면 그것이 곧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믿는 것이다.
《박원순의 서재》는 이러한 박원순식 나눔을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그가 추천하는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그의 ‘나눔정신’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권안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안평대군과 화가 안견, 풍수 목효지의 인생을 그린 역사장편 소설 《몽유도원》을 집필했다. 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고전소설35》, 《청소년 삼국지》, 《이소룡 평전》, 《양반은 못 말려!》, 《톨스토이 할아버지네 헌책방》 외에도 공저로 《난 아프지 않아》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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