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부모와 교사에게 필요한 대화의 기술 

 

매년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난다. 이런 와중에서도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라고 대안을 내어놓지만 상황이 그렇게 변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교사로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열심히 할 일을 찾아보았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백 마디 말보다 나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대부분 자신이 무엇을 하고,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 단지 자신이 힘들 때 쉴 곳과 의지할 곳을 필요할 뿐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 “저렇게 해”라고 방법을 제시하기보다 아이들이 갈등과 고통을 내려놓고 평온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는 것이 돌본다는 것의 첫 번째 단계가 아닐까. 

우리는 아이들에게 성적향상에 대한 짐을 조금 줄이고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줄 필요가 있다. 아이들과 대화코칭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성적향상을 위해 초점을 두고 대화를 나누는 경우는 그 효과가 잠시뿐이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성적을 향상시키는 방법보다는 먼저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게 한 다음에 아이들에게 학습방법과 학습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해주도록 해야 한다.

 

 

저자 정왕부는 경남대학교 물리학과, 영남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공학 석ㆍ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1990년부터 25년 넘게 경암중학교에서 과학교사로 일했으며 현재는 경화여자고등학교 물리교사를 거쳐 현재 진로전담교사로 재직 중이다.
교사로 일하는 동안 아이들 인생에 어떤 길잡이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 다양한 교육법을 고안해내면서 2003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교원정보화 연수 강사로 위촉된 이래 창의성을 북돋우는 창의성 교육 교사 연수회, 중등 창의성 교육 직무 연수, 학습코칭 부모 교육 및 학생 창의-인성교육 등의 강좌에서 강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