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or What
호기심Curiosity은 인간의 특성이다. 호기심에서 과학과 철학이 시작되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인류는 예술을 창조해냈다. ‘왜’ 또는 ‘무엇’인가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질문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지식의 습득과 함께 삶을 풍성하게 해줄 자양분을 얻는다.
≪절대예술상식≫은
재창조된 인간과 세계를 확인함으로써 인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문학과 미술, 음악 속에 숨어 있는 인과관계를 발견하는 동시에 단편적으로 존재하던 지식의 파편들을 하나로 연결시키게 될 것이다.
예술로 세계를 재창조하다
인문주의에서 시작된 자아自我의 확립과 근대사회의 발전으로 예술은 신에게서 벗어나 인간에게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전에도 예술은 그 시대의 세계관과 철학에 순응하며, 또는 대항하며 창조되어왔다. 따라서 예술 작품을 보면 그 시대를 산 사람들과 그 시대가 보인다. 즉, 예술은 인류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이름의 역사인 것이다.
이미지, 색인으로 독서의 편의를 돕다.
책 내용을 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도 간결한 문장을 사용했고,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및 그림 자료를 더했다. 또한 책 맨 뒤에 목차에 대한 색인을 실어 나중에 찾아보기 쉽게 만들었다.
마음의 정화에 이르는 길, 예술
우리의 귀는 하루 종일,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든 각종 소음에 노출되어 있으며, 우리의 눈은 각종 활자와 난잡한 색깔에 시달리고 있다. ≪절대예술상식≫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당신의 눈이 정화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당신의 귀가 정화되고, 아름다운 문학으로 당신의 마음이 정화되길 바란다.
저자 이정은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성악과 미술 수업을 받았으나 뜻하지 않은 사고와 집안 형편으로 모두 포기해야만 했다.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지금은 다년간 출판사에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기고가로서 글을 쓰고 있다. 또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음악 활동하면서 시골 오지의 노인들을 위한 미술심리치료 자원봉사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