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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우리 마을 이름에 얽힌
‘역사창작동화 시리즈’
정유재란 속에서 피어난
순천 억만골 두 소녀의 슬프고도 가슴저린
이야기를 만나다!
1784년에 조현범이라는 사람이 어느 날 순천에 대해 적은 책 《승평지》를 읽게 되었어요. 그는 이 책을 통해 오래전 아름다운 순천에서 있었던 일들을 알게 되어 너무 기뻤다고 해요. 그래서 직접 더 많은 순천의 이야기들을 모아 152편의 시로 남기게 되었답니다. 이것을 모아 묶은 것이 바로 《강남악부》지요. 여기에 끔찍하고도 슬픈 억만골 이야기도 들어가게 된 거예요.
《산아가 오고 있어》는 바로 이 몇 줄의 글로부터 태어났어요.
저자 최은규 선생님은 서울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아동학을 공부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님 덕에 아주 어려서부터 이곳저곳을 많이 다녔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배낭을 메고 긴 여행도 다녔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일하고 있고 방학이 짧아서 늘 여행다니는 꿈을 꿉니다. 여행보다 더 간절하게 꿈꾸는 것은 모든 생명들이 똑같이 소중하게 여겨지는 세상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비오는 날은 정말 좋아》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는 개구리》 《마고할미》 등이 있고, 첫 책은 MBC창작동화대상 수상 덕에 출간된 《친구랑 빙빙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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